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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한겨레> TF팀이 우리 스쿨에 옵니다

  • 관리자
  • 조회 : 2649
  • 등록일 : 2013-02-05
   지난번에 얘기한 대로 내일 1시 <한겨레> 미래기획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이 우리 스쿨에 옵니다. 내방하는 류이근, 고나무 기자는 노조위원장과 우리사주조합장을 역임하거나 글쟁이로서 <한겨레>의 미래를 짊어질 인물들입니다. 여러분과도 좋은 인연이 되었으면 합니다.
   인터넷 강의와 1차 제출 과제 첨삭지도를 마친 뒤 단비서재에서 찜닭 같은 것 시켜놓고 간담회를 할까 합니다. 아래 목적으로 오는 것이니 한겨레를 위한 고언을 미리 준비해두면 더욱 알찬 만남이 될 것 같습니다. 신문 열심히 보는 학생들이라서 할 말이 많을 거라고 자랑했는데 실은 잠잠할까봐 좀 걱정이 됩니다. 봉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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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선배 류이근입니다. 바쁘신데 시간 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내일 약속한 오후 1시까지 도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제 차를 가져갈 예정입니다. 먼저 앞 부분에 저희 방문에 대한 선배의 이해를 돕고자 짧게 말씀드리고, 학생들에 대한 질문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말 한겨레25년 미래기획TF란 이름의 기구가 떴습니다. 박창식 논설위원 및 연구조정실장을 팀장으로 저와 고나무씨 셋이 상근입니다. 부여된 과제는 좀 막연했습니다. 스물다섯돌 꺾이는 해를 맞이해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뭔가를 해보자는 상황 인식에서 출범했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어쨌든 TF의 과제는 한겨레 창간정신과 가치를 다시 더듬어 보고 필요할 경우 변화된 환경과 조건에 맞게 새롭게 조명하는 것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플랫폼 전략에 대한 고민도 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신문을 중심으로 한 한겨레 콘텐츠의 변화를 기획해야 할 처지입니다. 창간주주를 포함해 다양한 사내외 인사들의 의견을 수렴중입니다.
 선배뿐 아니라 학생들한테도 한겨레에 대한 반성과 성찰, 기대와 조언이라면 어떤 것이든 좋습니다. 선배께서는 다양한 진단이 아닌 하나에 초점을 맞춘 말씀을 해주셔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미래 한겨레가 살아남으려면 이런 저널리즘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
 참 아래 학생용 질문엔...기사가 아닌 온오프 기사를 통칭하는 콘텐츠라고 표현할까 하다 그냥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사란 표현을 썼습니다. 또한 여기서 한겨레란 한겨레21, 인터넷한겨레 등을 포괄하는데 그냥 한겨레로만 적었습니다. 학생들한테 물어볼만한 질문은 아래와 같이 짧고 간략한 것으로 추려봤습니다.
 
 1. 한겨레 하면 평소 떠올리는 이미지는 뭔가?(한 단어 또는 문장으로 꼽아달라)
 2. 한겨레와 다른 매체 간 가장 큰 차이점은 뭐라고 느끼는가?(역시 한 단어 또는 문장)
   *차이점은 긍정, 부정 다 포함
 3. 다른 매체에 견줘 한겨레 기사의 장점은 뭐라고 보나?
 4. 한겨레에 대한 가장 큰 불만은 뭔가?
 5. 한겨레가 당장 시도해야 할 변화가 있다면?
 6. 한겨레가 미디어그룹으로서 10, 20년 생존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느끼는 게 있다면?
 7. 지난 1년 동안 한겨레를 통해 읽었던 가장 인상적인 기사가 있다면 하나씩만 꼽아달라.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게 없으면 건너 뜀)
 
 류이근 드림 

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2
admin 강신우   2013-02-05 12:15:00
우와! 기대됩니다~ 좋은 기회 마련해주셔서 감사합니다.
admin    2013-02-05 15:40:53
우...우와 +_ + 기대됩니다. 벌써 제천에 없는 동기들에게 자랑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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