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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단비카페 공개를 제안합니다
- 관리자
- 조회 : 2801
- 등록일 : 2011-12-30
<단비뉴스> 편집카페 공개를 제안합니다.
나꼼수도 그렇고 심지어 한나라 비대위도 회의 내용을 전면 공개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답니다. 경영학자인 조동성 교수가 제안했다는데 경영에서 최신 트렌드는 전략을 노출시키고 홍보효과를 얻는 거라네요. 비대위 이양희 위원도 자신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엔아동권리위원회에서 인터넷으로 회의를 생중계했더니 시민단체 등이 실시간으로 코멘트를 해주더랍니다.
실은 한나라 비대위가 구성되기도 전에 우리 교직원회의에서 내가 카페공개를 제안했는데 권 선생은 좋다고 했고, <단비> 주간인 제 선생은 학생들 의견을 수렴해보겠다고 했는데, 방학이라 오프라인 단비회의도 안 열리니 카페공개의 취지를 알릴 길이 없어 여기에 적습니다.
물론 우리만의 사적 공간인데 공개하면 의사소통에 오히려 장애가 되는 게 아니냐는 걱정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단비>는 우리만의 동호인 매체가 아니기에 제작 과정 자체도 공개하는 게 뉴스와 독자를 모으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제보와 글도 들어올 수 있고 단비 독자수를 늘리는 데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여러분이 이런 힘든 수련과정을 거쳐 좋은 기사를 쓰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는 것 자체가 취업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우리 멤버들의 사생활 노출이 두려울 수도 있는데 사실 <단비카페>보다 스쿨 공식 홈피의 <세저리 뉴스>가 훨씬 적나라하지 않습니까? 물론 아무 문제도 없지요. 좀 주저된다면 전면공개가 아닌 부분공개도 가능할 겁니다. 최소한으로 공개한다면 카페 홈피의 제목만 보게 할 수도 있겠지요. 또 공개하기 싫은 사람은 비밀글로 처리하는 방법도 있을 거고... 등등
BBC 같은 곳은 이미 몇몇 프로그램의 제작과정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설립된 저널리즘스쿨이기에 이런 제작 방법의 혁신도 선도적으로 도입하면, 우리가 걸어간 발자국이 길이 되지 않겠습니까? 너무 거창했나?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이봉수)
나꼼수도 그렇고 심지어 한나라 비대위도 회의 내용을 전면 공개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답니다. 경영학자인 조동성 교수가 제안했다는데 경영에서 최신 트렌드는 전략을 노출시키고 홍보효과를 얻는 거라네요. 비대위 이양희 위원도 자신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유엔아동권리위원회에서 인터넷으로 회의를 생중계했더니 시민단체 등이 실시간으로 코멘트를 해주더랍니다.
실은 한나라 비대위가 구성되기도 전에 우리 교직원회의에서 내가 카페공개를 제안했는데 권 선생은 좋다고 했고, <단비> 주간인 제 선생은 학생들 의견을 수렴해보겠다고 했는데, 방학이라 오프라인 단비회의도 안 열리니 카페공개의 취지를 알릴 길이 없어 여기에 적습니다.
물론 우리만의 사적 공간인데 공개하면 의사소통에 오히려 장애가 되는 게 아니냐는 걱정이 드는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단비>는 우리만의 동호인 매체가 아니기에 제작 과정 자체도 공개하는 게 뉴스와 독자를 모으는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제보와 글도 들어올 수 있고 단비 독자수를 늘리는 데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여러분이 이런 힘든 수련과정을 거쳐 좋은 기사를 쓰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는 것 자체가 취업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우리 멤버들의 사생활 노출이 두려울 수도 있는데 사실 <단비카페>보다 스쿨 공식 홈피의 <세저리 뉴스>가 훨씬 적나라하지 않습니까? 물론 아무 문제도 없지요. 좀 주저된다면 전면공개가 아닌 부분공개도 가능할 겁니다. 최소한으로 공개한다면 카페 홈피의 제목만 보게 할 수도 있겠지요. 또 공개하기 싫은 사람은 비밀글로 처리하는 방법도 있을 거고... 등등
BBC 같은 곳은 이미 몇몇 프로그램의 제작과정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있습니다. 국내 최초로 설립된 저널리즘스쿨이기에 이런 제작 방법의 혁신도 선도적으로 도입하면, 우리가 걸어간 발자국이 길이 되지 않겠습니까? 너무 거창했나?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이봉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