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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12월 15일자 세저리 마감 뉴습니다.
- B급미남
- 조회 : 3855
- 등록일 : 2009-12-16
곤또랑의 바통을 이어 받아 세저리 뉴스를 올려 봅니다.
1. <언론과 한국사회> 마지막 수업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지난번에 썼던 "가족", "일", "이념"에 대한 첨삭지도가 있었죠.
이번 글쓰기 장원은 보노보노양이 차지했습니다.
부상으로 25000원 짜리 <르몽드 세계사>를 받았답니다.
수경양은 "종강과 함께 책을 선물 받아 기쁘다"며
"꼭 취직해서 선생님께 기쁨으로 보답하곘다"고 살짝 가식 어린 발언을 하기도 했답니다.
부장원은 농촌총각 군입니다.
최근 연이은 발표대박과 필기시험 2관왕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그죠.
지난 여름 뜨거웠던 사랑의 아픔을 재기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암튼 그는 <아큐를 위한 변명>을 받았습니다.
농군은 "아 졸려... 힘들다"며 2차시험때문에 정신이 오락가락한 상태를 보였습니다.
한편, 뽕샘은 "상품을 받는 게 다가 아니다"며 "방중에 책을 읽고 함께 토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학기 수업한 자료를 정리해보니 파일 책 한권이 꽤 두텁게 보입니다.
웬만한 한국 언론관련 이슈를 정리했었죠.
방학 때는 새로운 것을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1년 동안 배운 것들을 차분히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뽕샘도 그동안 정말 최선을 다 했는지 자신에게 되물어 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셨네요.
이번 방학이 정말 중요할 것 같습니다.
지난 여름방학 때는 제가 실수로 게임패드를 가져오는 바람에 문화관에 위닝열풍이 불었으나,
이번 방학 때는 조용히 패드를 갖다 버리도록 해야겠어요 ^^
참...뽕샘 강의는 어쩌면 우리 2기들에게는 마지막 수업이 된 듯 하네요.
수업 끝나고 선생님과 막걸리 한잔 기울였으면 좋았을텐데,
내일 영어시험이 있는 관계로 아쉽게 못했네요.
1년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개인차가 다들 있겠지만, 조금씩 다들 성장했던 모습 오늘 발견할 수 있지 않았나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2. <시사 현안 세미나> 기말고사가 있었습니다.
제시어는 "여성과 군대", "비정규직 인생", "남과 북".
재미있는 건 다들 시험문제가 "아프간 파병에 대한 입장을 밝히시오" 이런 식으로 생각하다가
제시어로 시험 문제가 출시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건 시험 10분 전.
다들 엄청난 시사이슈 목록으로 편법으로 5개 정도 찍어서 공부를 했었죠.
특히 보노보노양은 "한식의 세계화", "4대강", "친일인명사전", "아프간 파병", "미누사건" 등을 보라고
B급 미남군에게 추천을 했으나, 이번 제시어와는 크게 상관없는 주제로...
B미군은 시험지를 보자마자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는...
다들 반응은 비슷했으나, 그래도 칸수는 제법 열심히 채운 듯 합니다.
결과는 성적표와 함께 나타나겠죠^^
이제 내일 영어 시험, 모레 경제 시험만 보면 한 학기가 또 저물겠네요.
그리고 전 30대......
3. 손군과 함께 올해의 10대 뉴스를 만들어 봤습니다.
처음 목록을 뽑아보니 전부 연애와 관련된 내용이라... 개인 프라이버시도 있고 해서... 아쉽게 생략했습니다.
뭐...내수용으로 필요하신 분은 개인적으로 연락바랍니다.
연예 관계도도 포로샵으로 한번 꾸며볼까 생각 중입니다. ㅋㅋㅋ
(원래 사진도 넣고 이쁘게 레이아웃도 해보려고 했으나, 내일 영어 셤관계로 다음으로 넘깁니다....)
<올해의 10대 뉴스>
1) UCC 배우 탄생
제 1회 세명대 총장배 UCC대회에서 세저리에선 2팀이 출전했죠.
화려한 방송 기술과 그에 걸맞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멋진 작품을 만들었네요.
감독과 배우들은 앞으로 성인방송을 차리겠다는 그런 설이...
2) 홍담 뭉치된 날
여학우들은 잘 모르겠지만...
홍담의 별명이 왜 MC인 줄 아시나요?
사회를 잘 봐서 MC가 아니라 (사고)뭉치의 MC입니다.
언제 홍담이 만취된 상태에서 기숙사에 올라와 "오와 열"을 외친 적이 있죠.
해병대 출신인 그는 가끔 "오와 열"을 외치며 이상스렌 마초기질을 내뿜곤 합니다.
그날 각방 문을 두드리고 얼마나 소리를 크게 질렀는지....
앞 방에 있던 한 학부생이 나와.... "뭐야.....?"
홍담 曰 "너...어디서 반말이야...따라와봐..."
그러곤 홍담방에 학부생을 끌고 들어가....구타(?)를 할 직전...
다행히 동기들이 발견해 미리 막았다는...
그런 전설이 있습니다...ㅎㅎ
3) 징크 영문 성경 전문 담당 맡다!
이번 학기 영어 수업을 가장 열심히 들은 사람은 바로 징크.
특히 최쌤의 성경영어는 징크의 담당이었습니다.
거의 한국판 성경에 걸맞게 번역을 해야했던 그녀는.
아무 투정없이 수업준비를 해왔다는...
하지만 그녀가 떠나는 바람에 A+는 과연 누구에게 돌아갈지...
4) 소희 파마한 사건
언젠가 소희가 파마한 날이 있었죠.
그때 홍담이 그랬었나요?
홍담 : "소희....."소희 오~ 아름다운데"
그래서 소희가 "제가 좀.."
홍담 : "너 "아름다워져서" 좋겠다"
소희 : .............
암튼 그 후론 소희는 머리 손질을 안 한다는...
5) 황상호 기가트라이브
우리 귀염둥이 막내동생 상호가 두뇌회전 개발을 하라는 이유로 <기가트라이브>퍼즐을 받았죠.
마니또 희연양의 깜찍한 선물이었답니다.
그는 아직도 뜯어보지 않았죠.
혹시나 퍼즐조차 맞추지 못해 영영 천재가 되지 못할까 걱정이 되어서라는 설도 있습니다.
6) 이수경 대쉬 4명한테 받다
개인 프라이버시 상...여기 까지...
7) 백승기오빠 대뷔 및 은퇴
한때 무놔관의 꽃미남(?)이었던 승훈옹이 백승기로 데뷔했던 날입니다.
이승기의 <누나 내 여자니까>를 개사해서 불러서 여학우들의 환호를 받았죠.
"나를 노땅으로만 그저 그정도로만...."
M.T에선 몸매를 드러내며 노래를 부를 정도로...
하지만 그는 은퇴를 했다는... 백승기 오빠가 그립군요.
8) 서영지 김상윤 커플 체육대회 우승
전혀 우승할 것 같지 않은 커플이 체육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었죠.
특히 이 커플은 전날에 김군이 신발이 젖었다는 이유로 팀이 와해될 지경에 빠지기도...
그래서 우승 원인으로 전날에 서로 가졌던 악감정을 승리로 순환시켰기 때문이라는 평이 가장 설득력 있는 것으로 평가돼...
9) 달밤의 데이트
봄 M.T때 성명옹이 기획한 달밤의 데이트.
서로 서먹서먹한 사이에서 남녀간의 교감이라...나름 의미가 깊었죠?
얼마 전 보았던 M.T 동영상의 한 장면이 또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줬다는...
10) 홍담 세저리 뉴스 쓰다 태어나서 가장 잘 한 일 하다.
아무래도 마지막은 편집장의 일로 마무리 해야겠죠.
세저리 뉴스를 시작한 홍담님께 돌아갑니다.
그는 방학 때 동기들에게 심심풀이로 세저리 뉴스를 쓰기 시작했고...
결국 정식 뉴스로 승격화 시킨... 초대 편집장인 것이죠.
그는 뽕샘으로부터 "태어나서 가장 잘 한 일"이라는 평을 받았었죠.
그외 기억나는 일은...
봉하마을 M.T
소희남친 귤박스 선물
희연이 아버님 여름 오리탕
맨즈 데이 스타사건
세저리 노래방
요정도가 있었던 것으로 정리해봤습니다.
참 아기자기하게 많은 일이 있었던 한해였군요.
더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다음 기회로 넘기겠습니다. ^^
3. 오늘의 BGM은 브라운 아이즈의 <벌써 1년>
이상으로 세저리 뉴스를 마칩니다. 담당에 B급미남이었습니다.
1. <언론과 한국사회> 마지막 수업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지난번에 썼던 "가족", "일", "이념"에 대한 첨삭지도가 있었죠.
이번 글쓰기 장원은 보노보노양이 차지했습니다.
부상으로 25000원 짜리 <르몽드 세계사>를 받았답니다.
수경양은 "종강과 함께 책을 선물 받아 기쁘다"며
"꼭 취직해서 선생님께 기쁨으로 보답하곘다"고 살짝 가식 어린 발언을 하기도 했답니다.
부장원은 농촌총각 군입니다.
최근 연이은 발표대박과 필기시험 2관왕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그죠.
지난 여름 뜨거웠던 사랑의 아픔을 재기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암튼 그는 <아큐를 위한 변명>을 받았습니다.
농군은 "아 졸려... 힘들다"며 2차시험때문에 정신이 오락가락한 상태를 보였습니다.
한편, 뽕샘은 "상품을 받는 게 다가 아니다"며 "방중에 책을 읽고 함께 토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학기 수업한 자료를 정리해보니 파일 책 한권이 꽤 두텁게 보입니다.
웬만한 한국 언론관련 이슈를 정리했었죠.
방학 때는 새로운 것을 공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1년 동안 배운 것들을 차분히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뽕샘도 그동안 정말 최선을 다 했는지 자신에게 되물어 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셨네요.
이번 방학이 정말 중요할 것 같습니다.
지난 여름방학 때는 제가 실수로 게임패드를 가져오는 바람에 문화관에 위닝열풍이 불었으나,
이번 방학 때는 조용히 패드를 갖다 버리도록 해야겠어요 ^^
참...뽕샘 강의는 어쩌면 우리 2기들에게는 마지막 수업이 된 듯 하네요.
수업 끝나고 선생님과 막걸리 한잔 기울였으면 좋았을텐데,
내일 영어시험이 있는 관계로 아쉽게 못했네요.
1년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개인차가 다들 있겠지만, 조금씩 다들 성장했던 모습 오늘 발견할 수 있지 않았나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2. <시사 현안 세미나> 기말고사가 있었습니다.
제시어는 "여성과 군대", "비정규직 인생", "남과 북".
재미있는 건 다들 시험문제가 "아프간 파병에 대한 입장을 밝히시오" 이런 식으로 생각하다가
제시어로 시험 문제가 출시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건 시험 10분 전.
다들 엄청난 시사이슈 목록으로 편법으로 5개 정도 찍어서 공부를 했었죠.
특히 보노보노양은 "한식의 세계화", "4대강", "친일인명사전", "아프간 파병", "미누사건" 등을 보라고
B급 미남군에게 추천을 했으나, 이번 제시어와는 크게 상관없는 주제로...
B미군은 시험지를 보자마자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는...
다들 반응은 비슷했으나, 그래도 칸수는 제법 열심히 채운 듯 합니다.
결과는 성적표와 함께 나타나겠죠^^
이제 내일 영어 시험, 모레 경제 시험만 보면 한 학기가 또 저물겠네요.
그리고 전 30대......
3. 손군과 함께 올해의 10대 뉴스를 만들어 봤습니다.
처음 목록을 뽑아보니 전부 연애와 관련된 내용이라... 개인 프라이버시도 있고 해서... 아쉽게 생략했습니다.
뭐...내수용으로 필요하신 분은 개인적으로 연락바랍니다.
연예 관계도도 포로샵으로 한번 꾸며볼까 생각 중입니다. ㅋㅋㅋ
(원래 사진도 넣고 이쁘게 레이아웃도 해보려고 했으나, 내일 영어 셤관계로 다음으로 넘깁니다....)
<올해의 10대 뉴스>
1) UCC 배우 탄생
제 1회 세명대 총장배 UCC대회에서 세저리에선 2팀이 출전했죠.
화려한 방송 기술과 그에 걸맞는 배우들의 열연으로 멋진 작품을 만들었네요.
감독과 배우들은 앞으로 성인방송을 차리겠다는 그런 설이...
2) 홍담 뭉치된 날
여학우들은 잘 모르겠지만...
홍담의 별명이 왜 MC인 줄 아시나요?
사회를 잘 봐서 MC가 아니라 (사고)뭉치의 MC입니다.
언제 홍담이 만취된 상태에서 기숙사에 올라와 "오와 열"을 외친 적이 있죠.
해병대 출신인 그는 가끔 "오와 열"을 외치며 이상스렌 마초기질을 내뿜곤 합니다.
그날 각방 문을 두드리고 얼마나 소리를 크게 질렀는지....
앞 방에 있던 한 학부생이 나와.... "뭐야.....?"
홍담 曰 "너...어디서 반말이야...따라와봐..."
그러곤 홍담방에 학부생을 끌고 들어가....구타(?)를 할 직전...
다행히 동기들이 발견해 미리 막았다는...
그런 전설이 있습니다...ㅎㅎ
3) 징크 영문 성경 전문 담당 맡다!
이번 학기 영어 수업을 가장 열심히 들은 사람은 바로 징크.
특히 최쌤의 성경영어는 징크의 담당이었습니다.
거의 한국판 성경에 걸맞게 번역을 해야했던 그녀는.
아무 투정없이 수업준비를 해왔다는...
하지만 그녀가 떠나는 바람에 A+는 과연 누구에게 돌아갈지...
4) 소희 파마한 사건
언젠가 소희가 파마한 날이 있었죠.
그때 홍담이 그랬었나요?
홍담 : "소희....."소희 오~ 아름다운데"
그래서 소희가 "제가 좀.."
홍담 : "너 "아름다워져서" 좋겠다"
소희 : .............
암튼 그 후론 소희는 머리 손질을 안 한다는...
5) 황상호 기가트라이브
우리 귀염둥이 막내동생 상호가 두뇌회전 개발을 하라는 이유로 <기가트라이브>퍼즐을 받았죠.
마니또 희연양의 깜찍한 선물이었답니다.
그는 아직도 뜯어보지 않았죠.
혹시나 퍼즐조차 맞추지 못해 영영 천재가 되지 못할까 걱정이 되어서라는 설도 있습니다.
6) 이수경 대쉬 4명한테 받다
개인 프라이버시 상...여기 까지...
7) 백승기오빠 대뷔 및 은퇴
한때 무놔관의 꽃미남(?)이었던 승훈옹이 백승기로 데뷔했던 날입니다.
이승기의 <누나 내 여자니까>를 개사해서 불러서 여학우들의 환호를 받았죠.
"나를 노땅으로만 그저 그정도로만...."
M.T에선 몸매를 드러내며 노래를 부를 정도로...
하지만 그는 은퇴를 했다는... 백승기 오빠가 그립군요.
8) 서영지 김상윤 커플 체육대회 우승
전혀 우승할 것 같지 않은 커플이 체육대회에서 1등을 차지했었죠.
특히 이 커플은 전날에 김군이 신발이 젖었다는 이유로 팀이 와해될 지경에 빠지기도...
그래서 우승 원인으로 전날에 서로 가졌던 악감정을 승리로 순환시켰기 때문이라는 평이 가장 설득력 있는 것으로 평가돼...
9) 달밤의 데이트
봄 M.T때 성명옹이 기획한 달밤의 데이트.
서로 서먹서먹한 사이에서 남녀간의 교감이라...나름 의미가 깊었죠?
얼마 전 보았던 M.T 동영상의 한 장면이 또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줬다는...
10) 홍담 세저리 뉴스 쓰다 태어나서 가장 잘 한 일 하다.
아무래도 마지막은 편집장의 일로 마무리 해야겠죠.
세저리 뉴스를 시작한 홍담님께 돌아갑니다.
그는 방학 때 동기들에게 심심풀이로 세저리 뉴스를 쓰기 시작했고...
결국 정식 뉴스로 승격화 시킨... 초대 편집장인 것이죠.
그는 뽕샘으로부터 "태어나서 가장 잘 한 일"이라는 평을 받았었죠.
그외 기억나는 일은...
봉하마을 M.T
소희남친 귤박스 선물
희연이 아버님 여름 오리탕
맨즈 데이 스타사건
세저리 노래방
요정도가 있었던 것으로 정리해봤습니다.
참 아기자기하게 많은 일이 있었던 한해였군요.
더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다음 기회로 넘기겠습니다. ^^
3. 오늘의 BGM은 브라운 아이즈의 <벌써 1년>
이상으로 세저리 뉴스를 마칩니다. 담당에 B급미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