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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저리 이야기
[세저리뉴스] 세저리의 저녁 밥상
- 정혜정
- 조회 : 3015
- 등록일 : 2012-01-26
몰랐습니다.
세저리민이 되기 전 외부인으로서 세저리뉴스를 애독했을 땐 세저리 기자들이
시트콤 작가만큼이나 웃기고 재밌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들이 세저리뉴스 하나를 쓰기 위해서 몇 날 며칠을 프레임 구성하고,
머리를 쥐어 짜 재미진 글을 뽑아내고 반응을 보고 뿌듯해 할거라고는.......
그냥 과제하다가, 신문 읽다가 남는 시간에 하나씩 휘갈기는 줄 알았는데...........
<단비뉴스>보다 ‘세저리뉴스’의 압박이 더하다는 말, 귓등으로 흘려들었는데.....
이거 레알이네요...! 빵 터뜨려야 한다는 부담감이 장난 아님 ㄷㄷㄷ ㅋㅋㅋ
안녕하세요!! 세저리 객원기자 1호 해룡입니다. 객원기자가 약 15명 가까이 되는데요 ㅋㅋㅋ
전 일단 오늘 뭐 먹었는지만 간단하게 짚고 넘어갈게요 ㅋㅋㅋㅋㅋ
“집에서 챙겨줘도 안 먹는데 밖에서 밥이나 먹고 다니는지 모르겠다”며 자식들을 걱정하고 계시는 부모님들!!!!!!!!!!!!
아~무 걱정하지 마쎄요! 매끼 밥솥 2개에 밥알이 다 튀어나올 만큼 가득 밥을 해서 다 먹어 치웁니다!
저희에겐 음쓰봉(음식물 쓰레기 봉투)이 필요 없어요! 거의 다 횰이 외 7명의 배로 들어갑니다!
설 연휴 뒷날이라 그런지 냉장고는 차고 넘쳤고, 참치, 김, 스팸 ,인도네시아 라면도 수북이 쌓였습니다! 끼아오!!
1월은 거뜬히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은 어제 먹다남은 감자탕과 전국 각지에서 공수해온 밑반찬으로 든든히 저녁을 쳐묵쳐묵 했구염!
동현오빠랑 저랑 가위바위보!!!!!!!!!!!!!(지난 1년 간 우리끼리 가위바위보 내기를 한 300번은 한 듯 ㅋㅋㅋㅋㅋㅋㅋㅋ)에서
져서 설거지를 하고 왔떠니! 슬기가 커피를 내려놓아서 지금 커피 마시면서 세저리뉴스 쓰고있어염 ^__^
아 그럼 식사 이야기는 이쯤에서 마무리하고요오-
선생님들께 한마디 하고 이쯤에서 물러낭! (feat.쩌리짱)
봉쌤!!!!! 쌤 오늘 수업 세 시간 가까이 하시고 저희 데리고 밥 먹으러 가면서,
“시간이 부족해서 오늘처럼 수업 짧게 하고 나면 영~ 찝찝하다.
하나하나 짚고 설명하고 가야 하는데.......너희가 지금 강의내용을 알아 듣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고 ㅋㅋ
너네가 바탕이 되는 애들이면 걱정 안 하겠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쌤 세 시간, 레알 짧다고 생각하시는건가염?? +_+ ㅋㅋㅋ 띠용♥
제쌤......!!! 오늘 봉-권쌤은 뵀는데 쌤이 안 계셔서 아쉬웠어요.......
하지만 얼굴은 못 뵈도 온라인, 핸드폰으로 하루에 수십 번도 만나니까 흐하하핰ㅋㅋㅋ
쌤 근데 아직도 쌤한테 연락오면 긴장하면서 받아요 덜덜덜ㅋㅋㅋ
권쌤!!!!! 쌤 수업 안 듣는다고 너무 미워하지마세염..........
글감 쌓아서 곧 복귀할게요!!!!!!!!!!!!!
아 쌤! 오늘 잠바 예쁘던데요+_+ 이경규 느낌 물씬~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