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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총동창회가 17일 피맛골에서 열립니다
- 저널리즘대학팀
- 조회 : 23692
- 등록일 : 2017-10-31
졸업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17일(금) 저녁 7시 종로2가 [문화공간 온]에서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첫 총동창회가 열립니다. 형식에 치우친 한국 저널리즘 교육의 박토에 우리가 최초 정규 저널리즘스쿨의 깃발을 꽂은 지 어느덧 9년여, 내년 3월이면 개원 10주년을 맞습니다.
그동안 한국언론학회가 엮은 책 <언론학 교육의 혁신모델>로도 부각된 우리 스쿨은 언론인 배출에서 단연 한국 최고 명문 대학원이 됐습니다. 171명의 기자· PD 등을 범언론계에 배출하고 한국기자상과 삼성언론상 등을 휩쓴 것도 자랑스럽지만 '기레기'가 한 사람도 없었다는 게 더 자랑스럽습니다.
국정농단 사태는 언론이 제구실을 못할 때 나라가 어떤 꼴이 되는지 잘 보여주었습니다. 저널리즘을 제대로 배운 우리 스쿨 졸업생들의 역할이 훨씬 더 커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런 때 졸업생과 재학생, 선생님들이 한데 모여 우리의 각오와 친목을 다지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은 상당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0월 25일 사단법인 허가가 난 <단비뉴스>와 곧 설립되는 저널리즘연구소는 졸업생과 모교를 잇는 가교가 될 겁니다. 졸업생들의 현업 경험을 재학생 교육에 활용하는 방안도 강화하겠습니다. 언젠가는 모교의 교수진도 우리 졸업생이 다수를 이루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10월 13일 기별연락책모임에서는 11월 17일 총동창회 조직을 결성하되 내년부터는 1-11기, 2-12기가 주관기수가 되는 식으로 서울 또는 제천 등지에서 매년 행사를 열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행사는 대체로 봄에 하되 그 내용은 올해와 비슷한 모임이든 홈커밍데이든 야유회든 등산대회든 강연회든 주관기수가 알아서 주최하기로 했습니다. 졸업생들의 비용부담을 덜기 위해 학교에서도 일정액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그러나 연락책 모임은 대표성이 부족하므로 새로 결성되는 기별동창회 또는 총동창회 조직에서 책임있는 결정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내년 3월이 개원 10주년인데 1-11기가 주관하는 내년 행사는 스쿨과 합동으로 치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장소로는 2008년 봄 개원기념 리셉션을 한 프레스센터가 의미가 있겠죠.
17일에는 일단 많이 모여야 의견도 모으고 즐거움도 커질 테니 만사 제쳐두고 참석해줄 것을 부탁 드립니다. 전현직 선생님들도 가능하면 모실 예정이니 오랜만에 학창시절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 보내기 바랍니다. 장소는 산만한 곳을 피하다보니 좀 좁긴하지만 종로2가 피맛골 [문화공간 온]으로 일단 정했습니다. 아직 예약은 안 했으니 더 좋은 장소가 있으면 추천하세요.(봉샘)
장소 바로가기 https://culturalspaceon.modoo.at/?link=b8s78ja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