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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겨울방학특강: 신입생도 환영: 변경공지

  • 관리자
  • 조회 : 9500
  • 등록일 : 2014-12-25

내(봉샘) 특강은 인터넷 강의는 빼고 [나라면 이렇게 쓴다]로만 다섯 번 강의하고 한 번은 여러분이 써내는 과제를 첨삭/피드백해서 나와 여러분의 발상을 전체가 공유하는 걸로 진행하겠습니다. 인강 [유럽 지성과의 산책]은 학기 중 튜토리얼 시간에 듣기로 하겠습니다. 그 이유는 첫날 3시간 강의했는데도 5년간 기출문제를 적은 18쪽 가운데 2쪽밖에 리뷰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마침 <경향신문> 시민편집인도 한국언론재단의 예산 지원이 끊기는 바람에 칼럼을 그만두게 돼 시간 여유가 약간 생겼습니다. (박근혜 후보 캠프 출신이 언론재단 이사장으로 왔을 때 알아서 기어야 했나? 어쨌든 참담한 한국 언론상황에서 시민편집인 제도와 미디어비평을 안착시키려 6년간 노력해왔는데 일단 좌절감이 크네요.)

 

칼럼이 박탈됐으니 강의에서는 내가 최근에 읽은 책들, 신문 모니터링한 것들, 생각해본 것들을 녹여 넣어 주제를 더 확장해볼 계획입니다. 매번 캠프나 다름없는 1박2일 집중코스로 여섯 번 진행하는 이번 방학특강에 언론사 입사를 포기한 사람이 아니라면 꼭 참석하길 권합니다. 수업 시작 시각은 10시로 앞당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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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과제의 중압감에서 벗어나 방학을 즐기고 있겠군요. 여러분이 떠난 세저리는 고즈넉함을 넘어 쓸쓸함마저 감돕니다. 방학에 연말인데도 대여섯은 남아 가끔 식사도 함께하고 살갑게 지냈는데, 크리스마스인 오늘 오전 세저리를 둘러보니 송두리 혼자뿐이네요. 단비서재의 벙크베드에 가장 편한 자세로 누워 영화를 보고 있는 그녀에게 "고독해 보인다"고 "작업"을 걸었더니 "좋은데요"라는 쌀쌀맞은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한 주일밖에 안 됐지만 여러분도 세저리가 그리울 거라 단정짓고 방학특강에 초대합니다. 선생님들과 논의한 결과 방학특강은 1박2일로 진행하되, 화요일 오전에는 나(봉샘), 오후에는 랑샘, 수요일 오전에는 요샘, 오후에는 제샘이 특강을 진행합니다. 특강은 대학언론인 캠프가 열리는 주와 설연휴는 빼고 여섯 번 열립니다.    

 

첫날 오전 특강은 아침 7시30분 동서울에서 출발하는 세명대행 고속버스를 고려해 10시에 시작해 12시 30분쯤 마치게 됩니다. 오전수업이 끝나면 맛있는 점심을 쏠 테니 서울 거주 재학생들도 많이 참여하기 바랍니다. 졸업생은 물론이고 전기1차 합격생이나 전기2차 입학희망자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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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샘 특강: 나라면 이렇게 쓴다]

 

내가 진행하는 특강은 위 제목으로 과거 주요 언론사 시험문제들을 모두 리뷰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한국사회 현안들이 풀리지 않는 한 언론사 입사시험 문제도 반복될 수밖에 없습니다. 유사한 주제로 진화할 뿐이지요. 과거 4,5,6기들에게 특강을 한 적이 있어 5년간의 DB가 구축돼 있지만 주제를 확장해 좀 더 깊이 들어가고 2013~14년의 제시어들도 리뷰하겠습니다. 뻔한 답이 아니라 당신들만의 독특한 생각을 갖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여러분이 제대로 공부했다면 입사시험 두 번 중 한 번쯤은 생각해본 주제가 나와야 마땅하고 그럴 때 최종합격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개 격주로 듣게 될 아트앤스터디 인터넷 강의로는 오인영 교수의 [유럽지성과의 산책: 역사의 뜰을 거닐다]로 할까 합니다. 마키아벨리, 토마스 모어, 홉스, 루소가 올 겨울 여러분과 함께 산책할 유럽 지성들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머리가 아프다고요? 오 교수의 강의는 딱딱한 철학강의가 아닙니다. 루이 알튀세가 <마키아벨리의 가면>에서 그랬죠. "악을 악이라고 하지 않는 것이 바로 악이다." 요즘 시국과 관련해 문득 지적 호기심이 동하지 않나요? 

 

특강 일정은 다음과 같은데, 글쓰기 과제는 2월말까지 [나라면 이렇게쓴다]에서, 3월 15일까지 [유럽지성과의 산책]에서 주제를 골라 한 편씩 써내야 합니다. 경향신문 시민편집인 칼럼을 쓰는 주에는 인터넷 강의를 듣고 다 듣지 못하는 강의와 칼럼 피드백은 신학기 "봉샘 튜토리얼"로 이어집니다. 

 

1월6일: [나라면 이렇게 쓴다 1]

   20일: 마키아벨리즘은 악마의 속삭임인가?

   27일: [나라면 이렇게 쓴다 2]

2월3일: 누가 왜 유토피아를 꿈꾸는가?

   10일: 리바이어던, 넌 도대체 누구냐?

   24일: [나라면 이렇게 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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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쌤 특강: 다큐멘터리로 들여다보는 피디저널리즘]
 
지난 학기 다큐제작실습을 진행하며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수강생들 사이에선 ㅇㅇ에 빠졌다는 둥 뒷말이 많았나 본데
이론과 실습, 국내외 대표다큐 모니터링 등 세 목표를 잡았던 저로선
마지막 것을 제대로 달성못한 후회가 막급이어서요.
 
방학특강을 "다큐멘터리로 들여다보는 피디저널리즘"으로 진행합니다.
국내 대표작, 문제작을 함께 모니터링하면서
피디저널리즘의 특징과 유형, 의미를 함께 토론하는 자립니다.
 
쟝르별(역사, 시사, 기행, 휴먼, 독립다큐, 리얼리티 등)로 진행할까,
주제별로 진행할까, 
1회진행을 여러 편으로 할까, 한편으로 할까 등 궁리하며
현재 리스트를 작성하며 관련 동영상을 확보하는 중입니다.
 
어느 형식이 되든 피디정신으로 대표되는
피디저널리즘의 의미와 다양한 유형을 경험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피디반이 아니더라도 
한 이슈나 주제를 영상으로 구현해 내는 
정신과 기법, 재미를 즐기시는 자리가 되도록 진행해 보겠습니다.
 
시간은 화요일 오후 2시입니다.
구체적 주제와 일정은 다음주에 다시 게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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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쌤 특강: TV리포트 제작실습]

 

방송사 입사 지원을 할 때 요즘은 기자, PD 할 것 없이 카메라 앞에서의 리포팅을 테스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예 리포트 취재물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PD에게도 리포팅을 요구하는 것은 PD저널리즘의 확장과 관련있습니다.

 

겨울방학 기간 중 수요일 오전 10시 20분부터 TV리포트 제작실습 특강을 실시합니다. TV 메인뉴스 시간에 방송되는 기자의 현장 제작물이 리포트입니다.

 

TV리포트는 1분 30초에서 2분 정도의 짧은 시간에 꼭 전달해야 할 필수적인 정보를 시청자들에게 쉽게 효과적으로 전달해야 합니다. 그래서 방송기사 포맷은 신문기사와 다릅니다. 여기에다 리포팅, 인터뷰육성, 현장 효과음, 배경음악, 영상, 자막, 컴퓨터 그래픽 등이 부가됩니다.

 

이 특강은 강의와 더불어 특강기간 동안 2~3인이 한 팀을 이루어 협력하면서 각자의 리포트물 하나를 제작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영상 촬영이나 리포팅 경험이 없는 학생들은 경험이 있는 학생들과 한 조를 이루도록 할 예정이입니다. 영상 구성, 인터뷰 화면 구성 요령, 편집 등에 대해 리포트물 제작에 필요한 만큼은 강의도 병행합니다. 각 시간마다 다음 주 진행할 내용에 대한 과제를 제시할텐데 이 과제는 그 다음 주 월요일까지 수업카페에 제출해야 합니다. 수행하지 않으면 다음 시간 강의로 연결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리포팅 연습은 스피치 전문기관과 연계할 예정입니다.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7: (1) 리포트 제작 기본 원칙 - 제목, 앵커멘트, 본문(리드, 기사본문, stand-up 리포트, 인터뷰, 기타)

      (2) 방송언어의 특성, 표기와 표현방식

1/21: (1) 스트레이트 기사 쓰기

        (2) stand-up 리포팅 요령, 방송 인터뷰 요령

1/28: 리포트 기사 쓰기

2/4: 카메라 앞에서의 실전 리포팅(자신이 작성한 리포트 기사 사용)

2/11: 영상 및 기타 요소 제작

2/25: 편집 및 완성 

 

강의안은 수업카페(http://cafe.naver.com/broadcast2014)에 올립니다.

과제물 제출, 기타 공지사항 등도 이 카페를 활용합니다.

2015학년도 입학예정자는 카페에 가입하고 아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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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쌤 특강: 시사현안세미나]

 

방학 특강이 있는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시사현안세미나를 엽니다.

학기 중과 마찬가지로 2~3명의 발표조가  20분 이내 발제를 하고

질의응답, 토론, 정리강의의 순서로 진행합니다.  

수업 후 논술 주제가 주어지며 

각자 목요일 자정까지 2000자 분량의 원고를 써서 이메일로 보내면

첨삭 피드백하는 방식의 글쓰기 지도가 이어집니다.

 

1월 7일 첫 세미나의 주제는 "통진당 해산 어떻게 볼 것인가"입니다.

이와 함께 방학 중 다룰 주제들은 잠정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피케티 자본론과 한국 경제

-땅콩회항 사건으로 본 재벌개혁 과제

-소니, 원전 해킹사태와 정보 보안

-무상복지 궤도수정과 재정 논란

-사자방(4대강, 자원외교, 방위산업)비리, 무엇이 문제인가

이들 중 시의적절한 주제를 우선 다룰 예정이며,

더 중요한 현안이 부각되면 변경할 수 있습니다.

 

첫 세미나 준비를 위한 주요 질문은 내주 초

수업카페( http://cafe.naver.com/issue2014 )에 올릴 예정입니다. 

2015학년도 입학예정자는 카페에 가입신청을 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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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아이콘이미지  댓글수 15
admin 재히   2014-12-25 16:26:55
봉쌤 글에서 풍기는 오묘한 멜랑콜리즘... 특강이 시작되면 괜찮아지시겠지요? 히히. 어서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admin    2014-12-25 18:56:22
확인했습니다^~^
봉쌤, 작업이라고 하기에 너무 약한 것 아닙니까.. ㅎㅎ
admin    2014-12-25 21:43:19
확인했습니다. 이번 방학이야말로 알차게...
admin 채린   2014-12-25 22:00:09
확인했습니다~ 이번 특강도 즐겁게 열심히! ^-^
admin    2014-12-25 22:39:35
ㅋㅋㅋㅋ아 쌤...ㅋㅋㅋ 썬말대로 작업인 줄은 몰랐네요^^;;
특강 기대합니다. 다들 알찬 방학 잘보내시길!
admin 히수   2014-12-26 15:49:57
쌤 저희도 25일 오후에 나와서 신문읽고 다같이 밤을 보냈습니다...ㅋㅋㅋㅋㅋㅋ
admin ㅊㅊ   2014-12-26 17:12:23
봉쌤과 송두리의 음성지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 특강... 최선을 다해 들어야지
admin ㄱㄹ   2014-12-26 19:08:22
세저리가 그립냐는 말에 찔리고, 작업멘트에 웃기고...ㅋㅋㅋㅋㅋ
"너네가 안 오고 배길 거 같애?" 공지 쓰시면서 생각하셨을 것 같은, 알찬 방학특강이네요...전략 성공하신듯 합니다 ㅠㅠㅠ
admin 수자   2014-12-29 15:45:19
확인했습니다~ 특강 기대됩니다~ 두리가 크리스마스에 봤다는 영화가 무엇인지 궁금하네욤~
admin 관리자   2014-12-31 18:44:07
제 특강 커리 별도 게재했습니다.
장 해랑
admin 문예   2015-01-05 23:51:51
세저리 그리워요 !
알찬 특강을 핑계로 그리움 달래러 가야겠습니다~
admin 문예   2015-01-06 00:53:09
요샘~~~~
요샘카페는 카페장이 허락 하거나 초대 해야만 가입이 가능한 카페라서 주소를 치면 "접속하신 카페는 카페의 멤버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라는 경고가 뜹니다. 저도 결국 가입을 못했어요.ㅠ

찾아보니 비공개 카페라서 그런 것 같아요.
네이버 지식인 참고=>(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dirId=1060103&docId=119170497&qb=7Lm07Y6YIOyjvOyGjOuhnCDqsIDsnoU=&enc=utf8§ion=kin&rank=3&search_sort=0&spq=0&pid=S6qyblpySEdssbJYZSwssssssu4-507042&sid=VKqyGgpyVmQAAG7vDJk)

신입생들도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설정 변경 부탁드립니다 쌤 :)
admin 박진우   2015-01-06 18:25:02
수정했습니다. 공개 카페로 전환하는데 승인 작업이 필요해 지금 당장은 안되지만 곧 공개 카페로 전환 될 겁니다. 신입생 및 재학생 여러분은 지금 카페 주소(http://cafe.naver.com/broadcast2014 )로 들어오시면 됩니다.
admin 재히   2015-01-08 17:06:07
수정된 공지에 따르면 저희도 출제 위원이 되어보는건데..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후후후후 재히일보에 입사할 수 있는 자 누구냐!
admin 관리자   2015-01-13 17:31:47
기출문제 리뷰 특강 뒤 수진이 즉각 칼럼을 써냈는데, 시의성을 고려해 바로 에 [상상사전]으로 내보냅니다. "단비뉴스 편집카페"에서 첨삭한 것을 읽어보고 다른 학생들도 적극 참여하기 바랍니다. 굳이 과제 마감시한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겠죠? (봉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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