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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공지
세명대 RISE 사업단, 산업·임상 실무 전문가 초청 특강 ‘천연물 기원 한약재의 시장 현황과 향후 활용 방향’ 개최
- 한의과대학
- 조회 : 127
- 등록일 : 2025-12-08
글로벌 천연물 산업 구조·정책·기업 전략까지 폭넓은 통찰 제공… 한의학 기반 천연물바이오 분야의 실무 역량 강화에 큰 호응

▲ 세명대학교 RISE사업단 ‘천연물 기원 한약재의 시장 현황과 향후 활용 방향’ 특강 현장. 강연자 최윤용 대표원장과 참여 학생들이 강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명대학교 RISE사업단은 12월 2일(화) 한의학관 105호에서 ‘2025 명사초청특강: 천연물 기원 한약재의 시장 현황과 향후 활용 방향’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빠르게 성장하는 글로벌 천연물·한약재 시장의 구조를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실질적 산업 전략과 한의사의 진로 설계를 함께 다루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연은 큰나무한의원 최윤용 대표원장이 진행했다. 최 원장은 개원 31년차 임상의로서 원외탕전실 운영과 GMP 제약회사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천연물 산업과 한약재 정책, 임상 경영을 폭넓게 연결하는 관점을 제시했다. 그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 여러 부처가 각기 다른 역할을 수행하는 정책 구조를 설명하며 한약재 규제 및 품질관리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국내 한약재 수입국 및 품목 변화, 한약재·한약제제 생산 규모의 지속적 증가 추세 등 시장 동향을 제시하며 천연물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설명했다. 또한 한약재 H-GMP 제도의 도입과 운영 방식, 품질관리 기준, 제도 시행 이후의 산업 환경 변화를 소개하며 정책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강연 후반부에서는 임상 현장에서 쌓아 온 경험을 기반으로 한의사의 진로 설계, 병원 경영 시스템, 환자 소통 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다루었다. 환자 유형별 대응, 진료 매뉴얼 구축, 직원 관리, 병원 운영의 기준 설정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은 학생들에게 특히 높은 관심을 받았다. 최 원장은 한약재·한약제제뿐 아니라 화장품, 기능성식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천연물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며, 미래의 한의사는 한약 전문가를 넘어 천연물 전반을 이해하는 인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 RISE 사업은 지역자원 기반 인재양성을 목표로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특강은 그중 지역정주형 인재양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프로그램을 총괄한 세명대학교 한의과대학 최수지 교수는 “정책, 산업, 임상 현장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강연이었다”며 “학생들이 미래 산업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갖춘 현장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명사초청특강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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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종수정일 : 2024-10-26